여름휴가철을 맞아 떠난 세 모녀의 강릉 여행. 먹고 자고 쉬고 먹고, 결국 식도락 여행 ㅎㅎ 강릉여행이 처음인 엄마를 위해 우리가 선택한 첫 번째 스팟은 '버드나무 브루어리' 수제 맥주를 좋아한다면, 터질 것 같은 뽀드득 수제 소시지를 좋아한다면, 갓 구워 나온 얇고 심플한 맛의 핏자를 좋아한다면!!! 꼭 가보세요. 버드나무 브루어리. 뽀드득 수세 소시지를 먹으러 간 건데.. 베이컨 스테이크 냄새가 심하게 코를 자극해서 바로 시킴. 감튀와 적당한 샐러드 그리고 피클의 조화가 베리 굳. *피클은 샐러리, 파프리카를 담가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을 정도였다. 담에..샐러리로 피클 만들어볼까??? 핏자!!!! 이번에 시킨 메뉴는 루꼴라 핏자인데 역시 신선하고 맛있다. 지난겨울 여행에서는..

그린라이프 2019. 9. 16. 18:26

얼마가 종잣돈일까? 기본은 본인 연소득의 2배. 종자돈 1단계는 연소득의 2배.. 돈 쓰는 즐거움이 아닌, 돈 모으는 즐거움을 선택하는 습관을 키우자.

현실엄마의 삶 2019. 9. 15. 21:56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조지아 편에서 알게된 조지아 와인. 조지아 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화면 속 조지아 풍경,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뿐만 아니라 와인을 일상으로 여기는 그들의 문화 또한 신기했었다. 김치-한국, 와인-조지아. 성경에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마셨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기원전 6,000년전 수메르 문명의 점토판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즉, 와인의 역사는 기원전 6,000년경부터 시작된건데.. 여기서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은 지역이 아라랏산 근처이며 이 산은 흑해와 카스피 해 사이 소아시아 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아의 위치와 거의 일치한다. (조지아는 터키와 러시아 사이,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음) 현재 조..

오늘은 외식 2019. 9. 14. 14:59

장안동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듀펠센터'. 1층에 자리한 '콘반'이라는 식당에 돈카츠가 그렇게 맛있다고들 해서 맘먹고 장안동까지 갔다. (우리 집에 돈카츠 귀신이 살고 있어서..) 줄 서서, 기다려서 무얼 먹지 않는 내가 무려, 3시간 기다려 먹음. 돈카츠를.. 분명 아침 오픈 시간 맞춰갔는데 명단에 마지막 이름이었고.. 정말 우리가 먹고 나가자 가게는 불을 껐다. (아마도 브레이크 타임이겠지??) 다행히, 듀펠센터 내 카페며 편집숍들이 있어서 구경도 하고 선물도 사주고 커피 마시며 이러쿵저러쿵 3시간을 보낸 듯. 맛이 생각보다 별로였음 부부싸움 각인데, 돈카츠가 입에서 녹아서 봐줌. 굳!!! 우리 집 생활권역에선 좀 떨어져 있어서 자주 갈 일 없겠지만, 근처라면 자주 찾을 것 같다. 맛있으니까...

오늘은 외식 2019. 9. 14. 10:59

홍천에서 온 나의 최애템, 옥수수. 여름 내내 맛있게 먹었는데.. 록담이도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네. 여름 다가고 이제 곧 가을인데 여지껏 엄마 혼자 먹어서 미안. 남편 말로는, 다 먹고 남은 저 까칠한 옥수수를 핥는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런 것 같기도 해.. 유난스럽게도 까칠한 것들을 핥아 먹는 걸 좋아한다. 록담이는. 이제 우리 남은 옥수수는 같이 먹자, 이 귀염둥이야 ㅎㅎ

오늘의 록담 2019. 9. 14. 10:27